작년 6월말 건설회사를 퇴사했습니다.
그런데 제 명의로 아파트 하나를 사고 대출을 65,000,000원을 받아 회사 자금으로 쓰고,
그 아파트를 담보로 사채까지 썼습니다.
대출이자는 회사가 부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 일전 이 건설회사가 부도가 났다고 합니다.
이 경우 저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 것일까요?
일단 아파트 대출금의 이자부분은 약 월 38만원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채 부분은 등기부등본을 열람해봐야 합니다.
확인해 보니 사채는 채무자는 회사로 되어있고 담보물로만 들어가 있군요.
(어떻게 해서 설정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인감증명서가 물론 들어갔으니 등기를 했겠지요. 이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왜, 어떻게 제 서류가 흘러들어갔는지…)
이 아파트를 처분해야하는데 매매가 이루어 지면 다행인데, 계속 저 상태로 두면 대출이자도 저에겐 큰 부담이고 …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도움을 구합니다.
대출이 발생한 금융기관을 다녀왔습니다.
현재 저 말고도 굉장히 많은 사람이 다녀갔더군요.
일단 대출이자는 밀리지 말고 넣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개인 신용 문제)
그리고 일단 사장이 나타날지 모르니 잠시 기다렸다가 경매 처분 신청을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경매 낙찰금액이 대출금액 보다 높거나 같으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고 낙찰금액이 대출금액 보다 낮을 것 같으면 친지분께 부탁해서 입찰을 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한 후 매매를 다시 하는 쪽이 가장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거 사람을 너무 믿는 성격 탓인지, 아니면 바보… 라 그런지…
여하튼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더 큰 피해가 없길 …
돈주고 큰 경험했습니다.
사무실을 방문했었는데 저 외에도 같이 근무했던 많은 식구들이 비슷한 처지 혹은 저보다 더 심한 처지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런 억울한 사정은 도대체 어디에 하소연을 해야하며 구제를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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