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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예약

예식장 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방문을 해보니 전화로 문의했을땐 없던 말들이 나오더군요.
전화로는 분명 대관료 70만원, 기타 용품 대여 및 작은 이벤트(?) 비용이 150만원이라고 했는데
메뉴판(?)을 보니 190만원짜리 메뉴를 선택해야 하게끔 짜여져 있고 거기에 +a를 더해야겠더군요. 웨딩드레스에서 조금 보태지고(약 20~40만원), 주례, 피아노, 기타 스냅 사진들….

너무 힘들어져 가고 있습니다.
결혼식이 이렇게 힘든 일인줄 몰랐습니다.

돈이 없으니 너무 힘들군요.

두번 다시 하고 싶지 않군요.

이제 준비하기 시작인데 시간도 촉박하고 자금도 빠듯하고…

혹시 결혼 준비하시는 분이 이 글을 보시면 조금 시간을 길게 잡으시고 차근차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한달만에 해치우려니 정신없습니다.

@.@

PS. 이번주는 무슨 수업을 했는지 머리에 남아있질 않습니다.
너무 머리가 복잡해서 공부도 안되고 그렇다고 예식준비도 잘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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