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먼 타향에서 고생하고 있는 친구C 방문겸 친구D 결혼식 참석겸 서울을 다녀왔다.
친구A, B와 함께 토요일 오후 2시 고속버스를 타고 여정을 시작했다.
도착하니 거의 오후 7시… 그리고 날씨가 굉장히 추웠다. (코가 떨어져 나갈 정도로…)
서울에서 고생하고 있는 친구C의 소개로 동대문의 닭한마리 라는 음식점을 찾았다.
좁은 골목에 많은 음식점이 있었지만 오직 한 곳만이 손님이 북적북적.. 거기에 약 20분 정도를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강추 음식점이라고 하여 기다리고 기다려 입장…
닭고기는 별로 즐기지 않으므로 맛을 이야기할 순 없지만 소스는 굉장히 맛있었다.
고추가루가 주를 이루는 것 같아 보이고 흡사 김치속과 같았다.
거기에 간장, 식초, 겨자등을 믹스하여 먹으니 맵지만 맛있었다. 땀을 뻘뻘 흘려가며 소스에 닭고기를 찍어먹었다. 땀을 뻘뻘 흘려가며…
그리고 친구B의 사촌형이 운영하고 계시는 바를 방문했다.
분당 어디라고 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기억이 나는건(기억하려고 애쓰고 있는건) 형님께서 마시라고 주신 버진 피나콜라다 라는 칵테일
달콤하고 걸쭉한 맛과 느낌이 아주좋았다.
분당 → 일산으로 이동…
택시비가 우와.. 굉장히 먼 거리인가 보다.
잠깐 잠을 청하고 새벽부터 결혼식이 있는 서울대 후문근처의 공원으로 향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식을 마치고 사진을 남겨놓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터미널로…
별로 한건 없는데 몸이 왜이리 피곤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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